레떼아모르의 미니앨범 발매에 일주일 앞서 공개된 <Con Me>는 프로듀싱 그룹 뉴아더스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김동현과 이치훈 두 작곡가로 구성된 뉴아더스는 가수 이문세의 15집에서 작사, 작곡으로 대중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고, 포레스텔라의 대표곡을 작곡했으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나의 아저씨’의 OST의 작사를 맡은바 있다. 이번 레떼아모르의 곡은 가수 양파의 소개를 통하여 옥주현과 연이 닿아 작업을 하게 됐다.


“저희는 ‘팬텀싱어’ 1, 2에서부터 계속 참여해왔어요. 시즌 3에서 레떼아모르를 보고 굉장히 ‘크로스오버 그룹’적이라고 느꼈죠. 클래식과 대중가요 모든 걸품을 수 있는 힘을 지녔잖아요. 저는 레떼아모르가 크로스오버 음악을 할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을 갖췄다고 생각해요.” 뉴아더스의 이치훈 작곡가는 클래식에서 대중가요로 연결되는 시대적인 장르인 크로스오버 음악이 우리나라에서 성장하는 배경에는 분명 ‘팬텀싱어’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밝히며, 또한 크로스오버 1세대인 일디보와 크로스오버 음악 시장이 자리 잡은 일본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비슷한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Con Me>는 서정적이고 웅장한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인트로와 간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시적인 노랫말과 따뜻한 선율이 레떼아모르의 감성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이치훈 작곡가는 <Con Me>를 쓰는 몇 달 동안 옥주현과 전화와 음성 메시지를 셀 수없이 주고받으며, 작업을 이어나갔다.<Con Me>는 서정적이고 웅장한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인트로와 간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시적인 노랫말과 따뜻한 선율이 레떼아모르의 감성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이치훈 작곡가는 <Con Me>를 쓰는 몇 달 동안 옥주현과 전화와 음성 메시지를 셀 수없이 주고받으며, 작업을 이어나갔다.


자연스럽게 때론 즉흥적으로. 가이드를 녹음하면서 의도적이지 않게 후렴구에 이태리어로 흥얼거렸던 ‘Con Me’를 주요한 가사로 채택한 것도, 음성 메시지로 들어보니 귓가에 전해지는 그 느낌이 좋아서 ‘Oh my love’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넣게 된 것도 모두 피드백을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서 아름다운 결과물로서 탄생한 것이다.
“녹음에 앞서 먼저 <Con Me>를 멤버 네 명이 모두 한번씩 불러보기로 했죠.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를 찾아내서 분배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BLEND.ed Vol. 01 블렌디드 창간호를 통해 레떼아모르 첫 번째 미니앨범에 참여한 모든 작곡가들의 인터뷰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